유형별 비만

담음형 비만

담음형 비만이란?

담음형 비만은 별다른 이유없이, 또 음식 먹는 양이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갑자기 살이 찌는 유형 입니다.

담음은  한방 고유의 용어로 우리 몸 안에 있는 진액, 즉 수분이 열로 인해 탁해져서 뭉친 것 을 말합니다.

 

담음이 생기면 기의 순환에 장애가 생겨서 각종 질환이 생기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온갖 질병의 70% 이상이 담음과 관련 되었다고 할 정도로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고 지방대사에 장애를 초래하여

비만의 진행 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듭니다.

담음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중요한 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므로

담음이 인체에서 없어지지 않는 한,

아무리 굶고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지방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담음형 비만 증상

– 갑자기 살이 지기 시작했다.

– 눈 아래가 검고 머리가 어지럽고 심하면 속이 울렁거린다.

– 눈두덩과 눈 아래가 연기를 쏘인 것처럼 검다.

– 얼굴이 어둡고 누렇게 들뜬다.

– 배를 탄 것처럼 서 있지 못하고 몸이 흔들리면서 어지럽다.

– 혀의 색깔이 탁하고 설태가 두껍게 낀다.

– 사지가 저릿저릿하고 통증이 오는데 통증 부위가 일정치 않다.

– 항상 불안하고 꿈을 많이 꾸어 푹 자지 못한다.

– 머리가 무거우면서 아프다.

– 피부 아래에 부드러운 멍울이 생겨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 등이 차고 가슴이 그득하고 전신이 냉하면서 아프다.

– 가스가 많이 차고, 뱃속에서 꾸륵꾸륵 소리가 난다.

– 두통, 구역감, 변비, 설사, 월경불순 등을 동반한다.

식적형 비만이란?

 

식적이란 다른말로 음식으로 생긴 모든 병을 일컫는데 한마디로 쉽게 설명해서

소화장애라고 생각하면 된다.

비만이 음식물의 소화흡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듯

한방에서 보는 비만의 원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적과 관련이 있다.

 

식적이 있는 사람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음식 생각이 없고 소변이 시원하게 나가지 않으면서

몸이 붓고 살이 찌게 됩니다.

그리고 관절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배가 빵빵하게 불러오는데.

이쯤되면 아주 중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적형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