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생리불순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그중에서도 가임기 여성의 50% 즉, 우리나라 여성 약 500만명이 매달 생리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있다. 대처 방법은 묻는 통계에 의하면 그냥 참는다가 50%로 250만명정도, 진통제 복용이 25%로 125만명, 한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진료 받는다가 그 나머지 25%로 125만명 정도로 볼 수 있다.

원인

충. 임맥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충맥과 임맥의 기능이 왕성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 하복부가 냉하고, 손발이 차며, 어혈이 많아서 자궁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생리혈에 덩어리가 많으면 그만큼 어혈이 많다고 할 수 있고, 생리통이 심한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욕부진, 구토, 두통, 편두통, 선신 불쾌감, 상열감, 전신증상을 수반하기도 한다.
자궁이 냉하고 어혈이 많으면 그만큼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다른 여성질환에 이환될 확률 또한 높아진다. 따라서 생리혈의 상태나 생리통의 유무는 여성병 진단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증상

▷ 하복통 – 90%
▷ 메슥거림, 구토 89%
▷ 피로 85%
▷ 요통, 요선통 60%
▷ 어지러움, 설사 60%
▷ 식욕부진, 두통 45%
▷ 그외 수족냉증, 유방통, 소변빈삭, 신경과민, 소화장애, 전신불쾌감 등이 주증상이다.

치료

생리통으로 말미암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 호소하거나 진통제를 상복하는 경우를 치료 대상으로 삼는데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따듯하게 보(補)하는 약물과 함께, 침, 약침, 뜸, 부항등 물리치료로 자궁의 기혈(氣血)순환을 도와주어 치료하며, 항상 하체를 따뜻하게 보온해 주는 것이 좋다.
생리 상태를 관찰하면서 대개 4주-12주 정도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생리불순

생리불순은 주기에 따라 경조증(빈발월경)과 경지증(희발월경), 출혈량 및 그 지속기간에 따라 과다월경과 과소월경, 생리가 3개월 이상 사라진 무월경, 생리주기와 관계없이 나타나는 부정출혈, 생리가 그치지 않고 소량씩 비치는 경행부지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생리불순의 치료조기( 기를 고르게 하고), 양혈자수(혈액을 보충하고 신수를 보강하고), 보양비위(소화기기능을 개선하고)가 치료의 기본이며 원인에 따른 한약 처방과 함께 침, 약침, 뜸, 부항등 물리치료로 신체 음양의 균형을 잡아주고, 자궁의 기혈순환을 도와준다. 대부분 8주~12주 동안 생리혈의 주기와 양상을 관찰하면서 치료한다.

▷ 주기가 일정하지 않을 때
▷ 출혈량 및 지속기간이 비정상 일때
▷ 월경혈의 색에 이상이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