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은 내장조직들을 자극하여 허약해진 기능을 높여주며 몸에 필요한 여러가지 영양물질을 보충해주므로 보약을 보욕 후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몸이 좋아지고 든든해짐을 몸소 느낀다.

1. 보약에 들어있는 유효물질은 단순히 영양물질만이 아니라 조직들과 세포들에 작용하여 온몸의 정상 활동을 유지하게 한다.

2. 세포를 자극하여 그 기능을 높임과 동시에 과한 것은 억제도 하면서 물질대사를 조화롭게 한다.

3. 새로운 세포를 생성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미량원소를 비롯한 그 밖의 물질들은 리보핵산의 합성속도를 높이며 출혈 후에 낮아진 혈단백을 빨리 회복시킨다.

5. 세포의 생활력을 높여주고 그 증식과 성장과정을 빠르게 도와준다.

6. 감염에 대한 비특이적인 방어기능을 수행하는 백혈구의 탐식 기능을 높이며 내분비선에 작용하여 항체의 생산을 자극한다.

7. 산소가 모자란 조건에서 생체의 장애가 된 가스대사의 회복과정을 바르게 하며 뇌수와 신경세포의 대상기능을 높여줘서 여러가지 병적 요소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질병으로 부터 몸을 보호 하는 데 도움을 준다.

8. 인삼, 오미자를 비롯한 적지 않은 보약들은 중추신경을 긴장시켜 뇌수의 연합기능을 높이고 사고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면서도 다른 흥분약들처럼 잠을 방해하지 않는다.

9. 근육의 활동능력을 높여 기운을 나게 하는 작용도 있고 육체적 및 정신적 피곤을 빨리 푸는 작용도 한다.

10. 노화 과정을 늦추어 주며 세포의 재생과정을 촉진함으로서 장수를 돕는다. 보약들에 있는 비타민류 물질, 콜린, 이노시롤, 루틴 등은 노화과정을 더디게 하는 작용을 하며 동시에 노화의 주요 징표로서 나타나는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도 한다. 호르몬양물질은 노화의 다른 한 징표인 호르몬 분비 기능의 저하, 특히 성호르몬 분비 기능의 퇴화를 막는 작용을 하며 육체적 활동 능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11. 보약은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잘 조절하여 앓고 있는 질병들을 낫게 해준다. 쇠약해진 장기 계통에 대해서는 그 기능을 높여주고 일부 지나치게 높아진 기능에 대해서는 그것을 억눌러 정상으로 회복하게 하는 조절 작용을 한다.